• 순한돌고래
  • @sundori_iii
  • 변덕적인 게으름
230111

1. 블로그에 글 올린지 어언...두어달...
연말, 연초라 회사 업무에 바빠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집에 오면 지쳐서 걍 누워서 핸드폰이나 티비만 하고 ㅠㅠ
학원도 진짜 겨우겨우 나감 -> 연습량 부족 -> 생각만큼 잘 안 늘음 -> 스트레스 반복 ㅠㅠ
그래서 하다가 중간에 대충 마무리한 곡도 있고.. 연습 못하면 늘지도 않고 돈만 날리고!! 이래저래 악순환이었...
학원도 요모양인데 돈 안 들이는(?) 블로그는 뭐 말 할 것도 없이 그냥 방치... ^^....
무어 이러저러해서 이제 다시 마음 잡고 해보려고 하는데 쉽진 않고... 그래서 강제로라도 동기 부여를 해보고자 키보드를 지르는 지경에 이르게 됨. (....???)
나에겐 키보드는 그냥 컴퓨터 사면 기본으로 껴주는 검정 키보드가 전부였고, 놋북 쓸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웹서핑 하다가 키보드의 세계를 알게 되었고.. 그러다 미친듯이 눈 돌아가서 위시리스트만 잔뜩 늘고 타건샵까지 갈 기세였으나 잠시 진정하고 나름 적당한 가격과 색 배합이 취향저격인 한성 염료승화 에디션으로 불리는 GK898B를 지름.

진짜 색 조합 미쳤구요 키보드도 이렇게 귀여울 수 있다니. 글 열심히 써야 할 것 같잖아요. 막 누르고 싶으니까.
키보드 리뷰보면 보글보글이라는 단어가 빠지질 않는데, 왜 보글보글이라고 하는지 써보니까 알겠다. 궁금증 해결 ^^..
근데 그동안 내가 일반(?) 키보드를 써서 그런지 생각보다 타건 소리가 좀 있는 편인 것 같다.
요걸 사무용으로도 추천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집에서야 상관 없는데 울 회사 사무실에선 다들 일반키보드를 써서 업무용으로 쓰기엔 좀 무리다 싶기도 하고... 그래서 저소음 키보드를 또 찾고있...ㅎ..
엠스톤 저소음 밀키축이 정말 소음이 적다길래 요거 사보고 싶은데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고, 저소음 적축도 사무용으로 나쁘지 않다고 해서 레오폴드 에버그린도 지금 지르고 싶고! 근데 그냥 생각 없이 막 지르기엔 키보드가 싸지가 않아 ㅠㅠ 비싼건 정말 비싸더라...
여튼 사무실에 있는 검정키보드 갖다 버리고 ^^ 뭘 놓으면 좋을지 고민 좀 해봐야지. 헿


2. 티스토리 방문자 그래프인데 뾰족뾰족해서 왠지 무서운 느낌 ㅋㅋㅋㅋㅋ
여튼 블로그 다시 업로드하고 학원가서 열심히 연습하는게 1월의 목표. 화이팅!